그루밍 언니 안녕하세요 !
일단 저는 30대 여성이구요. 회사에 근무하다보니
단정한 옷을 선호합니다. 그래서 그루밍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.
이번 제작 가디건도 블랙을 처음으로 구매했어요~ 실뭉침?이 있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 불편함 없어서 2차 오픈하면 또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.

남자친구분과 시밀러룩으로 코디하신 사진 보고 저의 선택은 그레이였어요. 배송 문자 바로 받았구, 오늘 토요일 택배 받았어요. 포장 뜯고 옷 입어봤는데 그레이가 평소 아는 그레이 색 아니구 뭔가 오묘하며 고급스러워요. 언니 코멘트대로 비둘기색이에요. 색도 너무 예뻐요.

옷은 당연 너무 예쁘지만, 검정 구매하고 입을 땐 폴라를 입어서 미쳐 몰랐지만 이번에 그레이 받자마자 맨살에 입어봤는데요, 촉감도 너무 좋았어요. 그리고 제가 그루밍 언니에게 감동한건 라벨이 넥 라인에 붙어있지 않았던 점이에요. 가을 겨울엔 가디건 안에 이너를 입어서 불편함이 없지만 맨살에 옷을 입으면 택 부분이 간지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런 세심함이 더 옷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. 예쁜 옷 감사합니다 :)) 앞으로도 예쁜 옷 많이 올려주세요.

이렇게 긴 후기 쓴건 정말 제 쇼핑 인생에 없는 일이에요.